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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 Beloit College


대학원 진학률 63%, 2학년 올라가는 비율 94-97%
과학자 배출율 상위 50위 이내
세미나, 글쓰기 강조하는 대학




CTCL(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는 미국 NYT 교육 뉴스 담당이었던 로렌 포프씨가 만들어낸 개념이다. 이에 대해서는https://ctcl.org/ 에 가면 자세히 볼 수 있다. 


그는 이 대학들에 대해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다.


"굳이 명문대학에 입학하겠다고 두툼한 지원 서류를 준비하느라 속 끓일 필요가 없다. 아이비리그처럼 이름 있는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촉매가 될 수 있는 애정과 열정이 가득찬 대학에서 학생들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이렇게 말한다.


"실제로 어떤 아이비리그 대학도 내가 소개하는 CTCL 대학들만큼 아이들에게 혜택을 주지 못한다. 아이비리그 대학에는 학생과 교수 사이의 친밀한 대화, 끈끈한 공동체 의식, 협동 학습, 가치관과 학생 개인의 발전에 대한 관심,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의 참여 같은 것이 결여돼 있다"


오늘은 이들 대학 가운데 하나인 벨로이트 대학을 소개하려고 한다.


1920년 이래 이 대학은 과학자와 학자 배출 순위에서 항상 상위 50위 대학 안에 들고 있다. 과학 분야 뿐 아니라 여러 학문분야에서 두드러진 인문들을 배출하고 있다.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 비율도 최고 명문 대학 수준인 94-97%다. 이 대학은 한마디로 다방면에서 학생들의 재능을 키워주는 행복한 대학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이 대학의 졸업생 63%가 대학원에 진학을 한다. 진학률은 미국 리버럴 아츠 칼리지 가운데 상위 50% 안에 든다. 사회학, 인류학, 지질학, 외국어 쪽의 박사배출 비율은 상위 15%안에 든다.


후즈 후에 등재된 인물, 곧 사회에 헌신하거나 업적을 남긴 사람 비율에서도 벨로이트는 상위 50위 안에 들어간다.


이 대학은 더 훌륭하고 유능한 사람,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을 길러낸다. 이 학교는 B, C학점의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낮은 GPA 학생들이 와서 놀랍게 변화하는 대학이다.


이 대학은 부모처럼 사려깊으면서도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는 최선의 모델로 운용하고 있다. 벨로이트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수가 직접 또는 여러 집단을 통해 지적인 공감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입학 첫날부터 공동주제를 탐구할 15명 단위의 세미나 그룹을 만든다. 협동과 관용의 자세를 익히는 커뮤니티 서비스 등의 집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세마나 강도가 높아진다. 많은 양의 과제를 수행하는 강력한 글쓰기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세미나는 유능한 글쓰기 강사의 지도를 통해 글쓰기 집중 강좌를 보완하는 구실을 한다.


이처럼 벨로이트는 미국의 아이비리그보다도 더 세심하게 학생들을 돌보며 가르치고 있다. 이 대학 학생들은 "다시 학교를 선택하라고 해도 벨로이트를 선택할 것이고, 자녀들도 벨로이트로 보내고 싶다"고 말한다. 


이 대학에 대한 더욱 자세한 자료는 https://ctcl.org/ 에 가면 볼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 대학에 매년 여러 명의 학생을 보내고 또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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