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능력과 부모 경제력이 맞는 대학을 찾는 것이 관건
미국 대학, SAT·ACT 점수만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최근 수요 그룹 상담과 개별 상담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자녀를 아이비리그에 보내고 싶다고 말을 한다.
얼마전 수요 모임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제 아이는 아이비리그에 꼭 가고 싶어합니다"라고 말했다. 학부모에게 아이의 학업 성적을 물어보니 SAT 1410점 GPA 3.2였다. 개별 상담을 받은 또 다른 학부모 역시 아이를 아이비리그 대학에 보내고 싶어했다. 그 아이는 수도권의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이 학생은 그 국제학교에서 톱 그룹에 들었다. SAT는 1430점, GPA 3.9였다.
이 학생들이 미국 아이비리그에 합격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2명의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아이비리그 합격할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이 아이들이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은?"
1) 2% 이내
2) 10%
3) 30%
5) 50% 이상
미래교육연구소는 금년 4월 미국 대학 합격자 발표가 난 이후 대학진학에 실패한 50여명의 학생들을 상담했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1) SAT 점수가 1450점이 넘는다. 2) 유에스 뉴스 랭킹 기준 20위권 이내 즉 UC 버클리 이내 사립 명문 대학들에 지원을 했다. 3) 일부는 대학 명성을 쫒아 50-100위권 명문 주립대학에 지원을 했다. 4) 거의 모두가 아이비리그급 대학 합격에 실패했고 일부는 주립대학에만 합격을 했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할 것이라고 믿는 두 학부모의 믿음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 두 학생이 좁은 문의 아이비리그를 뚫기는 솔직히 어렵다고 판단된다. 위에 4가지 선택지 가운데 필자는 1) 2% 미만을 꼽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전략이 필요하다. 가고 싶은 아이비리그 대학에도 지원을 하고, 합격이 가능한 다른 대학들에도 원서를 내야한다. 문제는 합격이 가능한 대학을 선택하지 못하는 데 있다. 부모들은 아이가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그 밑의 대학에는 눈길을 주지 않는다. 이럴 경우 결과는 매우 참담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위의 학부모들의 경우 또 하나의 문제는 학비 부담 가능액이 2-3천만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다. 즉 중산층의 평범한 가정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아이비리그대학에 합격도 하고 재정보조/장학금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하더라도 보낼 수가 없다. 반드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야 할 형편이었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을 제외하고 나머지 5개 아이비리그 대학은 재정보조/장학금을 신청하면 합격에 영향을 미친다. 이럴 경우 더더욱 합격 가능성은 낮아지다.
이런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가려면 지원하는 대학의 범위를 넓게 잡아야 한다. 즉 지원 대학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 또한 연구중심대학 뿐 아니라 학부중심 대학까지 범위를 넓혀야 한다. 금년도 미국 대학 지원 경향 가운데 하나가 학생당 지원 대학수가 대폭 늘어났다는 것이다. 과거 원서를 6-7개 쓰던 학생들이 10개를 넘어 20개까지 원서를 쓰고 있는 것이다. 그래야만 모든 대학에서 불합격되는 불행한 경험을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의 것이라고 하지만 그 꿈이 지극히 비현실적이라면 '몽상'이 된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보내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를 바라지만 그 목표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서면 과감하게 버리는 것도 용기다.
■ 미래교육연구소 미국 대학 진학 & 장학금 컨설팅
미래교육연구소는 실현 가능한 꿈을 꾸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국내에서 가장 큰 교육 컨설팅 기관 가운데 하나다. 매년 미래교육연구소 컨설팅을 받은 많은 학생들이 미국대학 명문대학에 합격을 하고있다. 또한 중산층 가정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아 경제적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게 길을 열어주고 있다. 컨설팅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