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SAT '역경 점수', 한국 학생에게 불리할까?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 학생 대상 ... 한국 학생 불리하지 않아
미 통계국의 인구조사 보고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




최근 칼리지 보드가 SAT에 역경 점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예일 등 50개 대학에서 이를 시범적으로 운영했고, 금년에 150개 대학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많은 한국 학생과 학부모들이 새로운 제도가 미국 대학 입시에, 특히 해외 유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미래교육연구소가 이를 분석한 결과 해외 학생들에게는 전혀 영향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다.


이 점수에 영향을 받는 것은 미국 시민권자와 미국 영주권자들로, 미국 인구 센서스 대상자들이기 때문이다. 모든 자료는 미국 통계국의 인구 조사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다. 


▶지역 환경 자료는 소득, 가족 구성 구조, 주거 환경, 교육 성취도, 범죄의 피해자가 될 확률 등으로 측정한다. ▶고등학교 자료는 소득, 가족 구성 구조, 주거 환경, 교육 성취도 등으로 측정한다. 


가족, 교육, 주거 측정은 미국 인구 조사국의 미국 지역 사회 조사(American Community Survey) 자료 분석에 기초하고 있다. 지역 환경 자료는 인구 조사 과정을 기반으로 하며, 고등학교 자료는 해당 고등학교에서 대표되는 모든 인구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한다. 즉 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인구 조사국의 사회조사를 기반으로 역경 점수를 계산한다.


결론적으로 역경점수는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외유학생은 대상이 아니다. 미국 대학들은 정원에서 일정비율을 국제학생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역경점수와 무관하게 국제학생끼리의 경쟁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매거진의 이전글 "제 아이, 아이비리그에 갈 수 있을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