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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갑자기 엉망이 됐다면 … 낮은 성적 대처법



불가피한 성적 급락, 원서 작성 시 설명을 해야
오히려 변명을 했다가 덧나기도 




최근 12학년에 올라가는 아이의 11학년 성적이 곤두박질 쳤다며 이런 상태에서 미국 대학 원서를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상담을 요청해 온 분이 있다.


"박사님, 제 아이는 이제 12학년에 올라갑니다. 미국에서 9학년부터 유학을 했고, 11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3.6-3.8 정도로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11학년 1학기에 귀국을 할까 생각할 정도로 몸이 몹시 아팠습니다. 그래서 성적이 3.0으로 급락을 했습니다. 시험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귀국을 해서 몸을 추스리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국 대학이 학생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바로 고등학교 성적이다. SAT, ACT 점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학교 성적이다. 성적은 일반적으로 학년별 성적과 누적 성적, 그리고 비가중치 성적과 가중치 성적으로 나눠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대학 입시에서는 학년별 누적 성적과 가중치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참고로 UCLA에 합격한 학생들의 성적은 4.0 기준에 4.36이다. 매우 높은 GPA다. Purdue University는 3.75다. 이처럼 미국의 이른바 명문 대학들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5 이상의 성적을 갖고 있어야 된다. 


성적은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인다. 위 학생처럼 3.6에서 3.0으로 급락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 경우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입학원서에 성적 하락의 원인을 자세히 설명을 하는 길이고 나머지 하나는 그에 대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는 길이다.


어떤 경우에 설명을 해야하고, 설명을 할 때는 어떻게 설명을 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위 학생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성적이 하락되는 결과를 맞았다. 질병은 불가피한 상황이며, 학업적 태만 등의 노력부족과는 무관하다. 이런 경우는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므로, 지원하는 대학에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것이 좋다. 두 가지 방안이 있다. 학교 카운슬러가 이 부분을 설명하는 방법이 첫번째, 원서의 추가 정보(Addtional Information)난에 기재를 하는 것이 두번째다.  


마찬가지로 사고로 인한 부상, 갑작스런 경제적 곤란, 가족과의 이별, 천재지변 등이 학업에 지장을 초래했을 경우, 지원하는 대학에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상기한 것처럼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데 성적이 급락을 했다면 대학을 선정할 때 매우 신중해야 한다. 아울러 급락한 성적에 대해 논리적인 설명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차라리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 괜한 변명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성적이 낮은 경우 이를 만회할 수 있는 여러가지 다른 방법이 있다. SAT, ACT 점수를 대폭 올리는 것이 그 중 하나의 방법이다. 결론은, 뚜렷한 이유없이 성적이 급격히 하락했거나 계속 낮은 성적이 유지되었을 경우, 대학 지원 전략이 일반적인 학생들과는 다소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 학부모님들은 이런 상황에 대처하지 못한다. 


교육전문 컨설팅 기관인 미래교육연구소는 성공적인 미국 대학 입시를 위해 학생이 어떤 경우에 처했건, 그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이것이 바로 컨설팅이다. 


개별 상담을 받기 원하는 학부모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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