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되지 않은 교육정보 인터넷에 차고 넘쳐
학부모와 학생, 올바른 정보 가려내는 안목이 필요
인터넷에 정보가 차고 넘친다. 그런데 정확한 정보를 찾기는 쉽지 않다. 특히 교육, 해외 유학에 대한 정보 가운데 가짜 정보가 많다. 대표적인 가짜 정보 몇 가지를 소개한다.
▶ 8월 SAT 시험은 미국 사람만 볼 수 있다?
한 분이 이런 카톡을 보내왔다. "8월에 하와이에서 SAT 시험을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가 한국인은 시험을 볼 수 없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가짜, 허위 정보다. 얼마든지 외국인도 미국 본토에서 치러지는 8월 SAT 시험을 볼 수 있다. 참고로 8월 시험은 미국 본토 50개 주에서만 치러진다.
▶ 미국 대학 장학금,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만 받을 수 있다?
이것 역시 가짜 정보다. 미국 대학에서 주는 재정보조는 국제학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USC, 카네기 멜론, 노틀 데임 등 몇몇 사립대학들의 경우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만 신청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일반화 시켜 미국 사립대학들이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국제학생들에게만 장학금을 준다고 하면 명백히 틀린 정보다.
▶ IB를 하면 SAT, ACT 시험을 보지 않아도 미국 대학에 갈 수 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많은 미국 대학들이 SAT, ACT 없이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았으나 우리에게 유명한 아이비리그 대학과 스탠퍼드-MIT 등 아이비리그 플러스 대학들에는 SAT, ACT 점수 없이는 갈 수 없다. 따라서 이 말은 어느 대학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맞는 말이 될 수도 있고 틀린 말이 될 수도 있다.
▶ 국내 국제학교를 다니면 토플 점수가 없이도 미국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이것도 경우에 따라 다르다. 미국 시민권자의 경우 국제 영어 국제학교를 다니면 토플 점수를 안내도 된다. 그러나 한국 국적의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토플 점수를 내야 한다. 물론 면제시켜 주는 경우가 있다. SAT, ACT 영어 섹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으면 면제 시켜주는 대학이 많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국제학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이 토플 시험 면제를 받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
▶ 미국 내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 내 국제학교. 이 학교에서는 학생에게 한국 학교 졸업장과 미국 내 고등학교 졸업장을 모두 준다. 그런데 이 미국 고등학교 졸업장을 갖고 있으면 미국 대학 진학시에 큰 혜택이 있다?
다소 과장된 정보다. 국내 국제학교나 미국 내 고등학교 졸업자나 미국 대학에 지원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 즉 조건이 똑같다. 협약을 맺은 미국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는다고 해서 나아질 것은 없다. 중요한 것은 미국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요소를 누가 더 잘 준비했는가다.
아직도 인테넷에는 많은 가짜 교육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 학부모들이 이런 정보에 현혹되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교육정보가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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