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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디플로마, 미 명문대 합격 지름길

IDDP 한 학생, 별도 AP를 할 필요가 없다

최근 한 학부모로부터 e메일을 받았다. “ 우리 아이는 중국 북경에서 IB 과정을 하는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IB 과정이 과연 미국 명문대 진학을 할 때 유리한지를 놓고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원에서는 AP를 더 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어떤 학부모들은 공연히 IB 학교에 다닌다고 불평을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IB 과정을 하면 미국 명문대 진학에 유리할까요? 그리고 AP 과목을 더 해야 하나요?” 


필자가 받는 많은 미국 대학 진학 관련 질문 가운데 IB에 대한 질문이 꽤 된다. 한국에서도 최근 IB를 하는 외국인학교들이 많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에는 더 많다. 위에 질문을 한 학부모처럼 IB 디플로마 과정을 하는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매우 혼란스러워한다.


필자는 여러 차례 베이징과 국내 고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IB 과정이 미국 대학 진학에 정말 유리한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IB 디플로마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일반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보다 미국 대학 진학에서 매우 유리하다. IB 과정은 매우 어렵고 힘든 과정으로 미국 대학들은 이 IB 디플로마 코스를 제대로 이수한 학생들을 선호한다. 그 이유는 대학에 입학을 했을 때 잘 따라올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대학들이 학생 선발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 가운데하는 Rigor of secondary school record다. 즉 도전적인 어려운 과목을 고교 과정에서 잘 이수했는가 여부다.


IB 과정은 AP, A레벨과 더불어 대표적인 Rigor 한 코스다. 이 과정을 제대로 이수하고 IB 시험에서 제대로 점수를 받은 학생들은 대학에서 무난히 따라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IB 디플로마를 한 학생들이 일반 학생들보다 합격률이 월등히 높다.


좀 오래된 자료지만 2012년에 하버드 대학 합격률은 7%대였다. 이때 IB 디플로마를 한 학생의 합격률은 10%대였다. 예일 대학의 경우 일반학생 합격률은 2012년에 7%였고, IB 디플로마를 한 학생의 합격률은 18%였다.  2배 이상이 높았다. 프린스턴 대학의 경우도 IB 디플로마를 한 학생의 합격률은 18%로 일반 학생 8%였다. 주립대학들의 경우에는 합격률이 더 높아진다.  UC 버클리의 경우 일반 학생의 합격률이 26%였고, IB 디플로마를 한 학생의 합격률은 58%로 2배 이상 높았다.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도 IB 디플로마 학생은 63%, 일반 학생은 32%로 2배 가까이 되었다.


결국 사립 명문대학이나 주립대학을 막론하고 IB 디플로마를 한 학생들은 매우 유리하다는 것이 자료를 통해 입증됐다. 그렇다면 IB를 하는 학생들은 AP를 부가적으로 해야 할까? 한마디로 NO! 다. IB 디플로마를 하는 것과 IB certificate를 하는 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통계를 보면 디플로마를 하는 학생과 certificate를 하는 학생의 차이가 있다. 디플로마를 하는 학생이 훨씬 유리하다. 즉 합격 확률이 높다. 대학마다 약간씩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디플로마를 한 학생이 유리한 것은 분명하다. 여기서 유의할 점이 있다. 


결론적으로 IB 디플로마는 미국 대학 진학을 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하다. 미국 명문대학들은 IB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학생들을 선호한다. 그러니 GPA와 IB 시험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윗글에 대한 문의는 카톡 kr1728 로 하면 된다. 더 많은 정보는 필자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 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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