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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저렴, 졸업 후 연봉 높은 美대학

명성이 높다고 졸업생 연봉이 높지 않다.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비싼 등록금을 내면서 굳이 대학에 진학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졸업 후 좋은 조건으로 취업이 잘 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두 번째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즉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하면 대학에서 보낸 4년간의 시간과 등록금을 비롯해 소요된 비용을 초과하는 수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특히 국내 대학이 아닌 해외 대학에 진학하는 이유는 해외대학 졸업자가 국내 대학들보다 취업의 기회가 많고 연봉을 훨씬 더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진학할 대학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그 대학의 ‘명성’을 본다. 즉 대학 선택의 첫 번 째 기준이 대학 명성, 이름이다. 한국인들 가운데 자녀를 미국 대학에 진학시키는 학부모 10명 가운데 8명은 대학을 고를 때 명성을 생각한다. 당사자인 학생들도 예외가 아니다. 필자가 오랫동안 컨설팅을 하면서 경험한 바로는 학부모와 학생 모두 명성이 높은 대학에 진학하면 취업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더불어 더 많은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특히 한국으로 귀국을 해서 취업을 하는데 대학 이름값. 대학 명성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본다. 해외 대학을 졸업하고 국내로 귀국을 해서 취업을 하려 한다면 명성이 있는 대학에 가는 것이 맞다. 아직도 한국은 'Blind 채용'을 한다고 하지만 대학 명성은 여전히 채용에서 최우선 고려 조건임에 틀림없다.



 <학비와 연봉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자료> 자료출처: https://www.buzzfeed.com

 그러나 해외의 경우는 다르다. 미국에는 교육 및 전공 직업과 관련된 많은 사이트들이 있다. 이 가운데 페이 스케일 닷컴이라는 사이트는 각 대학별, 전공별 졸업 후 취업 및 연봉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 스케일 닷컴이 자료를 만들고 Bezz Feed라는 사이트가 가공한 재미있는 자료가 있어서 소개를 한다. 이 자료는 우리가 갖고 있는 일반적인 상식을 완전히 깨도록 만들고 있다. 물론 이 자료는 미국 학생들을 기준으로 작성했기 때문에 학비 수준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


 우선 먼저 가로축에는 등록금을 놓고 학비가 비싼 대학(Expensive), 중간인 대학(Moderate), 저렴한 대학(Cheap)으로 구분하고 있다. 세로축에는 졸업 후 초봉을 놓고 높은 연봉(High), 중간 연봉(Intermediate), 낮은 연봉(Law)으로 구별하고 있다. <위 사진 참조>


우선 가장 바람직한 조합은 ‘학비가 저렴한 대학+ 초봉이 높은 대학’이다. 이런 대학에 해당되는 대학은 뉴저지 공과대학(NJIT)이다. 이 대학은 중간 규모의 주립 공과대학이다. 일반적으로 칼텍, MIT, 조지아텍 등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NJIT는 한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낮다. 입학이 비교적 쉬운 대학이다. 두 번째는 미시간 공과대학(Michigan Tech)이다. 이 대학 역시 중간 규모의 주립 공과대학이다. 이 대학 역시 한국인들에게는 인지도가 낮다.  펜스테이트나 UIUC, 오하이오 주립대학 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주립대 학치 고는 국제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 혜택을 주는 대학이다. 세 번째로 저렴한 학비에 높은 연봉을 받는 대학은 조지아 텍(Georgia Tech)이다.



<미국 명문 조지 타운대학>

 두 번째 바람직한 조합은 저렴한 학비에 중간 정도의 초봉을 받는 대학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대학은 버지니아 텍, 퍼듀, 텍사스 A&M등의 대학이다. 세 번째 조합은 중간 정도의 학비에 매우 높은 초봉을 받는 대학으로 여기에 해당되는 대학은 칼텍, 프린스턴, WPI(Worcester Polytechnic Institute) 등이다.


이 자료는 학비는 매우 높고 졸업 후 취업을 했을 때 형편없는 초봉을 받는 대학으로 4개 대학을 꼽고 있는데 참으로 의외다. 가장 형편없는 대학으로 Boston College, Boston University, NYU, Yale, Tufts가 꼽혔다. 이 대학들은 한국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대학들이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진학한 대학으로 Boston University가 꼽힌다. 그런데 이 대학이 학비도 비싸고 졸업 후 연봉도 형편없는 대학이라고 하니 생각을 바꾸어야 할 것 같다.


학비도 매우 비싸고 졸업 후 초봉도 매우 비싸게 받는 대학은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포함해 그와 견줄 수 있는 최상위권 대학들이다. 즉 △MIT △Stanford △Carnegie Mellon △U Penn △Cornell △Dartmouth △Duke △Columbia △RIP(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NY)) 등이다. 

Buzz Feed는 학비 대비 초봉을 많이 받는 대학을 순위로 매겼다. 그 랭킹은 다음과 같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Buzz Feed scale 소개하는  대학 학비 초봉 높은 대학. 

1. NJIT

2. Gerogia Tech

3. Michigan Tech

4. CAL 

5. Virginia Tech

6. Cal Tech

7. Purdue

8. Princeton

9. Texas A&M

10.WPI

11. MIT; 

12. Illinois; 

13. Stevens; 

14. Rice; 

15. Stanford; 

16. UMass; 

17. BYU; 

18. Drexel; 

19. Lehigh; 

20. Rutgers; 

21. Minnesota; 

22. Case Western; 

23. Michigan; 

24. SetonHall;

25. Penn State; 

26. Wisconsin; 

27. Tulsa; 

28. Notre Dame; 

29. Cornell; 

30. RPI; 

31. Illinois Tech;

32. Maryland; 

33. Widener; 

34. Ohio State; 

35. Georgetown; 

36. Carnegie Mellon; 

37. Texas; 

38. UPenn; 

39. Northeastern; 

40. UVA;

41. UCLA; 

42. Harvard; 

43. Duke; 

44. UConn; 

45 Florida; 

46. Johns Hopkins; 

47. Wash U; 

48. Brown; 

49. Columbia; 

50. Dartm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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