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만의 영상 촬영!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는 것 같네요. 요즘은 이렇다 하게 영화가 개봉하는 것도 아니어서 더 안 오게 되는 것 같네요ㅠㅠ 그나마 리뷰할 만했던 영화, 얼마 전에 개봉한 <원더우먼 1984>는 <원더우먼 1편>을 제가 너무 재미있게 봤던지라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이었는데, 관람 후 너무 실망한 나머지 온몸의 기운이 다 빠져 리뷰를 포기하게 됐습니다. <승리호>가 곧 넷플릭스 개봉(?) 대기 중인데 이게 그나마 할 만한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망작의 기운이 예고편에서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는 게 영 불안하기는 하지만).
제가 이렇게 브런치에 놀러(!) 온 건 오랜만에 인사도 할 겸 정말 정말 오랜만에 영상 작업을 하나 해서 그걸 한 번 공유해볼 겸 겸사겸사 때문입니다.
친구로 지낸 지는 꽤 오래된 녀석인데 뭐 연락은 어쩌다 1년에 한두 번 안부 정도 묻는 딱 그런 42... 갑자기 이 친구가 연락이 와서 영상 제작 관련 이야기를 하게 돼서 여차여차 이 친구 채널에 올리는 영상을 하나 만들게 되었습니다. 영상 제작과 편집이 너무 오랜만이라 많이 버벅거렸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카메라도 만지고 프리미어 프로도 만지니 너무 재미있었더라는ㅠㅠ
해당 영상의 댓글이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반응이 꽤 괜찮다고 하니 아무래도 앞으로 여러 영상을 만들게 될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브런치를 통해서 그때마다 공유를 해보도록 하고, 제가 기획 중인 영화/영상 관련 유튜브 채널을 본격 가동(!)하게 되면 제 채널 소식도 한번 슬쩍 알려드릴게요.
다음 또 인사드릴 때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