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새하마노
어디에 있던지
난 변하지 않지만
이상하리 만큼
네 앞에서는 사시랑이같이
도닐고 있다
늘해랑 같은 너의 모습에
주눅이 들어서일까
겨르로이 네 곁에 잠들고 싶지만
한바탕 모다깃비가 내릴 것 같다
그루잠이라도
맘껏 네 꿈을 꾸고 싶지만
감은 눈을 에우는
윤슬이 눈이 부셔
잠이 들지 않는다
내 마음에
은가비하는 임은
그대 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