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일은 휴대폰정리이다. 사용하는 휴대폰이 아닌 그동안 사용했던 것들을 모아보았다. 핸드폰을 바꿀 때마다 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에 가지고 있다가 정리하지 못하고 쌓인 것들이 13개가 되었다.
가족들이 사용하던 것들이라 생각보다 많았다. 여러 전화번호와 사진들이 있을 것 같아 그냥 버리기가 망설여지기는 하지만 유심만 정리하고 버리면 된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고 하였다.
집안 곳곳에 있는 것이 휴대폰만 있을까. 아주 많은 것들이 쌓여있다. 가끔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하지 않으면 더 생기니 노력해보려 한다.
그동안 사용하던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다. 매일 보든 것을 새것을 가지게 되었다고 바로 없애는 것이 마음이 불편하다. 그래서 쌓인 것들이다. 어느 정도 유효기간이 지나면 그런 마음도 사라지는데 맞추어 정리하지 못한다.
오늘 정리한 핸드폰처럼 여러 이유로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물건들. 솔직히 지금은 없어도 상관없는 것들이 많다. 올해는 정말 들어오는 물건보다 나가는 물건이 많은 해로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