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 - 행복 아닌 경험

결코 나의 운명을 원망하지 않으리라 (쇼펜하우어의 인생에 대한 조언) 중

by 예언자

'탁월한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행복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희망을 통찰로 바꾸는 것에 만족해한다.'


행복한 삶으로 목표를 생각하면 언제나 불안하다. 행복이란 감정이 얼마나 변화기 쉬운 감정임을 알기 때문이다. 지금 아무런 걱정이 없어 행복하다고 생각하더라도 갑자기 변화는 감정으로 행복이 아닌 감정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행복하자고 목표를 생각하니 불안함이 동반된다. 그러나 위의 문장처럼 경험을 가지고자 인식한다면 조금은 여유 있고 편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꼭 행복해야 하는지. 행복하지 않으면 불행한 것인지.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얻고자 한다면 새로운 시작에 불안감이 아니라 설렘을 가지게 될 수 있고 희망을 품고 가는 길이 아니라 통장을 얻고자 한다면 그 결과를 받아들임에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다.


긍정적으로 보는 것에 익숙해져 그런 감정들 역시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 행복, 희망 물론 좋은 단어이다. 그 단어의 의미가 나타내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볼 수 있는 것에 좋은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에 집중하다 보면 그렇지 않을 때는 불행하거나 절망한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경험과 통찰이라는 시각으로 보면서 살아가면 조금은 여유 있고 부정적인 감정에 맞닥뜨리는 경우가 덜해진다. 왠지 인생에서 불행과 절망을 걷어낼 수 있는 키을 얻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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