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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를 알고 유연해져야 합니다.>>

인간이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바른 변화가 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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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의 일자리는 과연 AI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대로 존속할 수 있을까요? 많은 생각들을 가지고 이런 질문에 답하는 자신을 최근 들어 자주 접하고 계시죠? 산업혁명 시대에도 마부들이 그와 같은 생각을 하며 자신들의 일자리를 지키고자 했을 것입니다. 이를 낙관적 편향!! 이라고 심리학자들은 칭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자신에게 유리한대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시대의 변화는 항시 우리 앞에 펼쳐져 있고, 그 속도는 인간의 생각과 행동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릅니다. 불안을 줄이기 보다는 불안을 딛고, 일어서는 자신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앞지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그 변화에 맞춰 유연함과 인식은 필수입니다.


� AI가 일자리를 대체한다고 믿으면서도, 왜 "나는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할까?

AI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AI가 많은 직업을 대체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맥킨지, 옥스퍼드 등의 연구에서도 앞으로 10년 안에 수많은 직업이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죠.

그런데 흥미로운 건,
▶️ "많은 직업이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도,
▶️ "내 직업은 괜찮을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이 심리는 심리학적으로 명확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낙관적 편향(Optimism Bias)'이란?

낙관적 편향은 사람들이 미래에 일어날 부정적인 사건에 대해 "그건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예시) "암에 걸릴 확률은 높다"는 기사는 믿지만, "나는 아닐 것 같아.", "자동차 사고는 자주 일어난다"는 걸 알지만, "나는 안전운전하니까 괜찮을 거야., "AI가 직업을 많이 대체할 것이다."는 뉴스는 믿지만, "내 일은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니까 괜찮을 거야."


� 낙관적 편향의 그림자

이런 심리적 방어기제는 불안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변화에 대한 준비가 늦어지고,

현실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창의성, 감정 소통, 문제 해결 능력 같은 인간 고유의 역량을 중심으로 직무를 재설계하거나 학습을 이어가야 할 시기에 "난 괜찮을 거야"라고 방심하면 더 큰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심리적 방어를 넘어서, 변화에 적응하는 자세

지금 필요한 것은 불안에 압도되거나 낙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고 적응할 준비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의 일은 AI로부터 정말 안전한가?
AI를 도구로 삼아 나의 일과 역할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은?
변화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과 마인드는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던지며, 우리는 두려움이 아닌 선택으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 변화에 응하는 우리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AI가 가져올 변화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변화가 위협이 될지, 기회가 될지는

내가 지금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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