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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귀함에 대하여..

우리 모두는 동등하다.

#모든_사람은_존귀하다.

● 머리로는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존재 자체로 개인들 모두가 귀하다는 사실을요. 누군가의 부모, 형제, 부부, 친구 등으로 분류는 할 수 있겠으나 그저 그들 자신으로  존재하는 사람들이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 동등하게 이땅을 딛고 서있는 사람이지만 신분이나 부나 영향력의 정도로 사람을 정의하기도 합니다.


● 내가 잘나서 다른 이들이 좋게 봐주는 것이 아닙니다. 유독 그 사람의 마음에 드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인거죠. 때로는 이유없이 사람이 좋기도 하지만 그것도 가만히 들여나보면 여러분의 관심이 가는 부분이 반드시 있을겁니다.


● 말과 글은 상황과 환경 그리고 화자와 청자의 컨디션에 따라 해석의 여지가 달라지기에 가려서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두가 소중한 존재이자 그들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침묵이 금'이라는 말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네요.


● '존귀'란 결국 그 사람의 인생 여정과 선택을 존중하라는 뜻이 아닐까요?


#천상천하_유아독존.

'붓다가 태어나 외쳤다는 유명한 말이다. 하늘 위나 아래에서 나 홀로 존귀하다는 말인데 모든 존재는 스스로 존귀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무엇이 존귀한 것일까. 붓다가 출생한 가문이 존귀한 것인가, 아니면 그의 빛나는 외모가 존귀한가, 혹은 그가 지닌 재물이 존귀한 것인가. 그를 존귀하게 만든 것은 그의 출생 자체가 아니라 그가 출생 후 죽음에 이르기까지 걸어간 길일 것이다. 어떤 사람이 존귀한가 그것 역시 그의 가문이나 권력이 아니라 그가 어떤 생각과 태도로 어떤 선택을 하느냐일 것이다.'

_어느 스님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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