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있는 서점' 리뷰, 개브리얼 제빈
누군가를 좋아하면
항상 내 마음이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섬에 있는 서점>에서
스스로 만드는 고립에
오히려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문구에서 잠시나마 위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립에서 벗어나는 일 자체가 지금 저에게는 가장 힘든 일인 것 같네요.
한발짝만 나아가면 되는데 제게는 그것조차 힘든 일인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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