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넌 나에게 누구냐
난 너에게 누구냐
그건 같으냐
의 미
지금 내가 느끼는 이 좋은 감정이 똑같은 양으로 너에게도 그러할까. 네가 느끼고 있는 감정이 나에게도 그러할까. 네가 하는 많은 표현들이 진실일까. 너의 침묵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서일까. 모두들 잠든 밤에 나 홀로 새벽을 지새는 이유를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게 사람이다. 그저 한번 사는 인생이라 이렇게들 분주한가. 왔다 갔다 너였다가 아니었다 혼란스럽다 확실했다 결국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마감하는가. 왜 그때는 알지 못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