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의 귀환
레트로의 귀환, 그리고 삶의 색채
요즘 다시 주목받는 카메라들이 있습니다.
화질도 성능도 최신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묘하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색감을 가진 옛날 카메라들.
기사에서는 이런 카메라들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전하더군요.
흠집 난 필름 속에서 오히려 더 빛나는 건,
완벽함이 아닌 ‘자기만의 색’일지도 모릅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70세를 넘겨도 품격을 잃지 않는 분들을 볼 때마다
멋진 노년이 주는 울림이 있습니다.
그 모습 하나만으로도, 삶의 목표점이 생기곤 하죠.
아마 지금의 50대가 20년 후가 되었을 때,
이 사회는 지금보다 더 합리적으로 변할 거라 믿습니다.
무역의 반도 국가답게, 더 많은 사람들과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오래된 카메라가 시간의 색을 담아내듯,
자기만의 색채를 지닌 사람이라면
그 또한 후배들에게
좋은 장면들을 남겨줄 수 있지 않을까요?
삶은 어쩌면,
완벽한 화질이 아니라
자신만의 색감을 남기는 여정인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