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의 도래로 새로운 일상들이 펼쳐지고 있다.
그중 가장 당연한 것들 중 1순위가 된 마스크 착용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던가?
기왕 마스크를 해야 한다면 새해엔 이런 십계명 하나 걸어놓으면 어떨까?
제일은, 집을 나서기 전 거울 속 마스크를 꼭 확인하자
제이는, 얼굴의 반을 가렸다고 웃음 크기까지 줄이지 말자
제삼은, 오염된 마스크는 속히 벗되 생각의 방역도 수시로 하자
제사는, 여분의 마스크를 준비하여 다니자. 혹시 마스크를 못 챙긴 지인이
있을 경우 건네주는 센스를 발휘하자
제오는, 집을 나서기 전 마스크를 확인하듯 내 마음의 정원도 매일 살피자
나만의 마음의 집을 잘 들여다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제육은, 가끔씩 기분전환을 위해 마스크 스트랩 등의 소품을 이용해보자
제칠은, 마스크를 썼다고 100% 안전을 확신하지 말자
잠깐 방심으로 4중 구조 필터를 뚫을 환경도 있음을 명심하자
제 팔은, 마스크 너머 천 개의 눈빛은 천 개의 공감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제구는, 하루에 한 번씩은 시원한 공기 마시며 혼자서 깨알 산소공급을 해주자
제십은, 행복한 사람은 마스크 너머 눈빛만으로도 위로가 됨을 말해주자
<*작가는 2021년에는 코로나 종식으로 마스크를 벗고 다닐 날을 손꼽아봅니다.
그러나 현재 직면한 환경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마스크와 당분간 친구해요
글.그림:뽀르파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