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두엽은 어떻게 통제권을 상실하는가?

감정이 요동칠 때, 전두엽 신경신호는 줄줄 샙니다.

by 조이캄JoyCalm


스트레스 조절과정.png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this-is-your-brain-in-meltdown/

위 그림은 스트레스가 없는 평온한 상태와 스트레스 상황에서 뇌의 작동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전두엽(Prefrontal Cortex)과 편도체(Amygdala)의 관계를 중심으로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 뇌 영역의 기능과 두 가지 상태가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뇌 영역 및 기능

전두엽 (Prefrontal Cortex): 이마 바로 뒤에 위치하며, 뇌의 '실행 통제 센터(executive control center)'로 불립니다.

주요 기능: 부적절한 충동을 억제하고, 고등 인지 기능(계획, 의사 결정, 문제 해결), 주의 집중, 사고의 조절, 감정 규제 등을 담당합니다. 그림에는 구체적인 하위 영역의 기능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Reality testing and error monitoring: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오류를 감지하는 능력

Top-down guidance of attention and thought: 주의력과 사고 과정을 목표 지향적으로 상위에서 하위로 조절하는 능력.

Inhibition of inappropriate actions: 부적절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억제하는 능력.

Emotion regulation: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


선조체 (Striatum): 습관 형성, 보상 처리, 동기 부여, 운동 조절에 관여하는 뇌의 기저핵 부분입니다.


시상하부 (Hypothalamus): 배고픔, 갈증, 성욕과 같은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 및 공격성과 같은 기본 행동을 조절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반응의 핵심인 HPA 축(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을 조절합니다.


편도체 (Amygdala): 공포, 불안과 같은 감정을 처리하고 감정 기억을 형성하는 핵심 영역입니다. 위협을 감지하고 '투쟁 또는 도피(fight-or-flight)' 반응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및 도파민(Dopamine) 생산 세포: 뇌간에 위치하며, 이 두 가지 신경전달물질은 각성, 주의력, 기분, 동기 부여, 보상 시스템 등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두 가지 뇌 상태 설명

1. Unstressed (스트레스 없는 평온한 상태)


전반적인 의미: 이 상태에서는 전두엽이 뇌의 다른 영역들을 '하향식(Top-down)'으로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통제합니다. 이는 우리가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감정을 조절하며, 충동을 억제하고, 상황에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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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영역별 상세 설명:

전두엽의 역할: 전두엽은 활성화되어 선조체(습관), 시상하부(기본 욕구), 편도체(감정 반응)와 같은 뇌 심부 영역으로 신호를 보내 이들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억제합니다. 예를 들어, 부적절한 충동이나 과도한 감정 반응이 나타나지 않도록 통제합니다.


신경전달물질의 조절: 전두엽은 뇌간의 노르에피네프린 및 도파민 생산 세포에 직접적인 조절 신호를 보냅니다. 이 상태에서는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이 최적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전두엽 뉴런의 기능 (Inset): 최적 수준의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은 전두엽 뉴런의 특정 수용체에 작용하여 채널을 닫힌 상태로 유지합니다. 채널이 닫혀 있을 때, 신경 신호가 다음 뉴런으로 효과적으로 전달됩니다. 이는 전두엽 뉴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전두엽의 기능적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인지적 명확성과 통제력을 가능하게 합니다.



2. Stressed (스트레스 상태)

전반적인 의미: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뇌의 통제권이 전두엽에서 편도체로 넘어갑니다. 전두엽의 '하향식 통제' 기능이 약화되거나 상실되고, 편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향식(Bottom-up)' 반응이 지배적이 됩니다. 이는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반응을 증가시키고 합리적인 사고 능력을 저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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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영역별 상세 설명:

편도체의 역할: 스트레스 상황에서 편도체는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뇌간의 노르에피네프린 및 도파민 생산을 과잉으로 명령합니다. 이는 '투쟁 또는 도피' 반응을 유발하는 강력한 감정적 반응을 촉발하고, 관련된 감정 연합을 강화합니다.


신경전달물질의 증가: 편도체의 명령으로 인해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의 수치가 높아집니다(Elevated levels). 이 높은 수준의 신경전달물질은 전두엽 피질에 홍수처럼 유입됩니다.


전두엽 조절의 상실 (Loss of prefrontal regulation): 높은 수준의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은 전두엽 피질의 신경 세포에 있는 특정 수용체(노르에피네프린 및 도파민 수용체)를 과도하게 자극합니다.


전두엽 뉴런의 기능 (Inset): 이 과도한 자극은 전두엽 뉴런의 수용체 채널을 열리게 만듭니다(Channel opens). 채널이 열리면, 신경 신호가 다음 뉴런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손실됩니다(signal is lost). 이는 전두엽 뉴런 간의 연결성을 약화시켜 전두엽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결과적으로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의 역할이 크게 약해집니다.


선조체 및 시상하부의 변화: 전두엽의 통제가 약화되면서 선조체에서는 강박적인 행동이 나타나기 쉬워지며, 시상하부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와 같은 과도한 생리적 감정 반응이 촉발됩니다. 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반복적이고 비합리적인 행동이나 극심한 불안, 공포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론:
평온한 상태에서는 전두엽의 기능으로 이성적이고 조절된 행동을 할 수 있지만,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편도체가 지배력을 행사하며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을 야기하고, 이는 전두엽의 인지적 통제 기능을 마비시켜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반응에 쉽게 굴복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이해는 스트레스 관리 및 관련 정신 건강 문제의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전두엽 뉴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간단한지만 강력한 활동, '판단 평가 없이 의도적인 주의 기울임'을 권합니다. 항상 곁에서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숨, 들숨과 날숨에 의도적 주의 기울임을 통해서 열려있는 신경세포의 채널을 닫히게하고, 전전두엽의 통제권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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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this-is-your-brain-in-melt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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