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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미니북전, 전시 속 또 다른 즐거움 두 가지!
전시 기간 동안 두 가지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어요.
책을 보는 전시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전시가 되길 바랐거든요.
1️⃣ 참여형 미니북 — “당신의 흔적을 남겨주세요”
테이블 위에는 전지와 크레파스, 싸인펜이 가득!
누구나 마음 가는 대로 그리고 쓰며 자유롭게 자신의 흔적을 남길 수 있었어요.
처음엔 “이거 해도 되나요?” 하시던 분들이 금세 웃으면서 크레파스를 쥐시더라구요�
그렇게 모인 페이지들을 엮어 ‘아카이빙 미니북’을 만들었어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다채롭고 아름다운 방명록이 되었죠�
이번 전시에 작년의 기록을 전시할게요!
2️⃣ 미니북 독서모임 — “만들고, 읽고, 나누는 시간”
이건 정말 재미있었어요!
미리 읽을 책 없이, 몸만 오면 OK!
테이블에는 미리 준비된 미니북 키트가 있었고, 참여자분들이 직접 자르고 접고 붙이며 자신만의 작은 책을 만들었어요✂️
책을 완성하자마자 바로 읽고, 그 자리에서 감상까지 나누는 시간—
책 만들기 워크샵과 독서모임이 한 번에 이뤄진 순간이었어요.
이 두 프로그램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됐어요.
미니북은 단순오브제가 아니라, ‘참여형 매체’라는 걸요.
누구나 30분 남짓이면 뚝딱 만들 수 있고, 한 장 한 장 손끝으로 접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내년에도, 새로운 미니북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에요.
직접 만들고 싶은 분들, 꼭 오세요!
이번엔 더 재미있고 예쁜 미니북을 함께 만들 거예요.
혹시 전시에서 미니북 키링 보셨나요?
손바닥보다 작은 책이 가방에 매달려, 진짜 책처럼 열리고, 또 열리던 그 장면�
그건 단순히 귀엽기만 한 제품은 아니에요. 다 여러분의 목소리에서 힌트를 얻은 작품들이죠!
처음엔 그냥 작은 노트를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독자분들이 물으셨어요.
“왜 안 팔아요?”
“내용은 없어요?”
그래서 조금씩 바꿔봤어요.
내용을 넣고, 형태를 다듬고, 크기를 줄이고—
그렇게 지금의 꼬깜북이 태어났어요�
그다음은 속도전이었죠.
구독 서비스를 위해 매달 신작을 내고, 다른 작가들의 글도 받아 책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꼬깜단이라는 워크숍을 열어 새로운 미니북 작가들이 탄생했어요.
그런데 독자들이 “이걸 들고 다니고 싶어요!” 하시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나온 다음 아이디어가 바로 키링이었어요. 그래서 미니북에 딱맞는 북커버를 만들었어요.
결과는? 모두가 좋아했어요.�
미니북을 고를 때, 같은 크기의 키링을 함께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책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건,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너무 즐거운 일이거든요�
결국 키링은 단순한 굿즈가 아니라, 작은 책을 ‘일상으로 데려오는 통로’가 되었어요.
나중에 창업 멘토분들이 “대표님이 하는 게 린스타트업이에요!” 하시더라구요.
사실… 우리 출판사는 원래 ‘린스타트업’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요�
그 말을 듣고 저희도 웃었어요.
“아… 우리가 그걸 하고 있었구나?” 하고요.
� 린스타트업이란, 시장의 반응을 보면서 빠르게 만들고 고치고, 다시 시도하는 방식이에요.
핵심은 속도, 피드백, 반복!
낭비 없이 빠르고 영리하게 반응하는 걸 뜻하죠.
올해 전시에서도 그 귀여운 미니북키링이 다시 찾아올 거예요.
물론, 작년의 피드백도 있었으니!
새로운 제품도 이번 미니북전에서 선보일거에요!
기대해주세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책 한 권,
이번엔 당신이 미니북 작가가 될지도 몰라요�
__ 찾아가는미니북전의 다음 목표
도전하는 것도, 성장하는 것도
이젠 우리에겐 습관처럼 자연스러워졌어요�
매번 조금씩 확장해온 찾아가는미니북전, 2026년에는 300종 이상의 미니북, 120명 이상의 작가와 함께 조금 더 다채로운 형태로 찾아올 예정이에요.
물론, 미니북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공간은 여전히 서촌의 #베어카페 겠지만—
이번엔 2026년의 사계절을 전국의 서점들과 협업하여
함께 하는 걸 살짝 꿈꾸고 있어요�
내년 전시의 콘셉트는 ‘취향’이에요.
저번엔 색상별로 구성했지만, 이번엔 조금 더 좋아하시는 주제별로 모으는 방향으로 가보려구요.
동물, 식물, 사진, 공부, 운동, 여행…
책장을 넘기듯, 서로 다른 취향들을 한 곳에 모아 볼게요!
사실 판매보다, 남는 숫자보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목표는 하나예요.
� 아직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작은 책을 건네는 일.
책을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미니북은 그저 손바닥 위에 한없이 귀여운 책으로 놓여있어요.
그걸 펼치는 순간, 누군가는 처음으로 독서를 시작하고, 누군가는 자연스레 미소 짓게 될 거에요.
작은 책 앞에서 미소짓는 당신을 보는 것, 그것이 우리가 이 전시를 계속 이어가는 이유예요.
올해도, 내년에도, 그리고 그다음 해에도—
작은 책이 사람을 찾아가는 순간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어요�
전시 기획 | 꽃기린 (@flowergreenbook )
전시 디자인 | 수박와구와구 (@watermelonbookdance )
전시 장소 | 베어카페 (@bearbookmarket01 )
사진 촬영 | 소진수 (@soo_good_js )
〰️〰️〰️ 찾아가는미니북전 2026
� 전시 기간 : 26년 1월 7일 ~ 2월 22일
⏰ 오픈콜 기간: 10월 20일 ~ 11월 31일
� 장소: 서촌 베어카페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24길 24)
� 신청 : 프로필 링크(@minibookfair) 구글폼
� 문의: DM 또는 이메일 flower@watermelo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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