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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이야기를 널리 전해준 사람들
전시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말 감사하게도 이곳저곳에서 ‘찾아가는미니북전’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어요.
“우리가 만든 작은 전시를 이렇게 많은 분들이 주목해주신다고?”
사실 100종의 꼬깜북 전시 1,2회가 홍보력의 부재였던 거 아닐지 반성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직접 보도자료를 써서 언론사에 보내기도 했었고요.
그래서 가볼 만한 전시에 저희 전시가 이름이 올라간 걸 보면서 정말 많이 떨렸어요.
그 중에서도 잊을 수 없는 건, the_edit.co.kr (@the_edit.co.kr )에 실렸던 소개 글이에요.
23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그 공간에서 미니북전이 ‘가볼만한 문구전시‘로 소개되었을 때, 그날의 기분은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checkple_official (@checkple_official ), 문학뉴스(abc뉴스), 밀리의서재 (@millie_bookclub ) 동네책방즐겨찾기까지—
하나하나의 소개가 모여, 이 전시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회전문서재 계정에서도 카드뉴스와 작가 소개를 꾸준히 업로드하며 노출을 높였어요.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올리는 일, 그게 쌓이니 확실히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관람객의 손에서 만들어진 홍보였어요. 전시를 보러 오신 분들이 직접 사진을 찍고, 자신의 피드와 스토리에 올려주셨죠.
그 자발적인 기록들이 하루하루 제게 새로운 도파민을 선물했습니다. 그 모든 피드백과 반응이 전시의 또 다른 한 장면처럼 느껴졌어요.
찾아와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 이야기를 세상에 전해준 모든 분들—
진심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 숫자로 보는 찾아가는미니북전의 성과
전시를 수치로 기록해보니, 그동안의 여정이 더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손으로 만든 작은 책들이 이렇게 많은 숫자로 남을 수 있다니—
저희도 새삼 놀라웠어요.
참여 미니북 : 154종
2024년엔 100종, 2025년엔 154종, 그리고 2026년엔 300종을 넘어설 예정입니다.
참여 작가 : 83명
2024년 50명에서, 올해 83명으로 성장했어요.
내년엔 120명이 넘는 창작자가 참여할 거예요.
SNS 자체 제작 콘텐츠 : 27개
총 노출 45,593회, 그리고 대형 계정들의 오가닉 소개로 좋아요 5,103개를 기록했습니다.
*오가닉 소개 : 유료 광고를 하지 않고 게시물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경우를 말함
방문자 수 : 약 3,000명 (일 평균 163명)
카페 안으로 들어오는 발걸음마다, 누군가는 처음으로 미니북을 만났습니다.
후속 워크숍 : 3건 연결
전시 이후, 장성가족센터 · 평택동일공고 · 교하도서관 등에서 미니북 워크숍이 이어졌어요.
사실, 이런 숫자들이 가능할 거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이걸 숫자로 셀 수 있을까?’ 하는 생각조차 없었죠.
그런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데이터 분석가 출신 대표 #꽃기린은
하나하나의 데이터를 기록했어요.
숫자로 남겨보니 우리가 정말 해냈다는 증거로 남더군요.
그걸 이번에 조금은, 실감했습니다.
이건 단지 통계가 아니라, 미니북을 사랑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쌓인 ‘온기 있는 숫자’입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관람객이 많았다!” “판매가 잘 됐다!” 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그보다 훨씬 따뜻하고 의미 있는 일들이 있었거든요.
� 1. 미니북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실, ‘미니북’ 하면 다들 귀여운 굿즈나 작은 수첩을 먼저 떠올리잖아요?
근데 이번 전시에서는 에세이, 소설, 그림동화, 사진집, 철학서까지!
모두 미니북으로 탄생했어요.
“작지만 진짜 책이다”
이걸 확실히 보여준 전시였죠.
이제 미니북은 귀엽기만 한 게 아니라, 읽을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의 형태로 자리 잡았어요�
� 2. 미니북 작가와 독자가 만났다!
그동안 미니북 작가는 독자를 만나기 어려웠고, 미니북을 좋아하는 독자는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몰랐어요.
그 둘을 연결해준 게 바로 이번 전시✨
작지만 밀도 높은 전시의 힘을 모두가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옥 카페의 포근한 공간이 그 모든 미니북을 품어줬죠.
� 3. 작지만 실질적인 가능성도 보였다!
솔직히 말하면… 독립출판은 ‘손해 보는 일’로 여겨지기도 하잖아요�
열심히 만들어도 인쇄비, 참가비, 교통비… 따지고 보면 마이너스였어요.
그런데 이렇게 미니북이 한 공간에서 독자를 만나니,
“작은 출판에도 매출이 생길 수 있구나!”
라는 가능성을 봤어요.
(물론 모든 숫자를 세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는 그런 스타일이라…�)
� 4. 마지막은 살짝 자화자찬 시간입니다.
이번 전시는, 흠흠! 솔직히 말해서… 우리 회전문서재의 역량을 뽐낸 무대였어요!
미니북을 만들고, 소개하고, 워크샵을 진행하던 팀이 이젠 전시 공간을 연출하고, 홍보 전략과 판매 구조까지 스스로 세울 수 있다는 걸 증명해냈죠.
그래서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할 수 있구나!”
그 말 한마디를 선물해준 시간이에요.
전시 기획 | 꽃기린 (@flowergreenbook )
전시 디자인 | 수박와구와구 (@watermelonbookdance )
전시 장소 | 베어카페 (@bearbookmarket01 )
사진 촬영 | 소진수 (@soo_good_js )
이미지 | 인스타그램·블로그 스크린샷 캡처
〰️〰️〰️ 찾아가는미니북전 2026
� 전시 기간 : 26년 1월 7일 ~ 2월 22일
⏰ 오픈콜 기간: 10월 20일 ~ 11월 31일
� 장소: 서촌 베어카페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24길 24)
� 신청 : 프로필 링크(@minibookfair) 구글폼
� 문의: DM 또는 이메일 flower@watermelo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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