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으로 풍성하게 독서해요 :)
이 책은 ‘인간 사회 궤적에 영향 미치는 환경적 요소들’이란 부제로 ‘문화적 차이는 환경적 차이의 산물’이라는 지리적 결정론, 환경결정론을 기본 원칙으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한편 저자는 ‘비옥한 초승달 지대’와 ‘중국’의 근대 역사를 말하면서 지리환경의 조건만으로 힘과 혁신의 중심지라는 위치를 영원히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는 현대 세계에 유익한 교훈을 던지고 있다. 즉 상황은 변하는 것이며, 과거의 우위가 미래의 우위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교훈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