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독서 총결산

의식따라 독서 한바닥

by 아시시


2025년 한 해도 정신없이 지나갔다. 책, 글쓰기와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은 더해가는데 2025년은 이를 멀리 밀어내야해서 마음이 몹시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는 꾸준히 이어갔다.


2025년 나의 독서 목록
(+알파_누락된 책들이 일부 있음)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였기에 1월초는 역사, 정치와 관련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일과 관련하여 동기부여 차원에서 경제서, 자기계발서를 읽기도 했다. 아이 학교 일로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관계, 심리, 육아와 관련된 책을 읽었고, 그 이외에는 의식을 따라 글쓰기, 독서, 생각 정리 방법 책을 읽기도 했고, 때에 따라 작가 혹은 관심사에 따른 주제 독서를 이어나가기도 했다.



올 해의 책, 베스트 3

3위.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의 한성희 작가의 후속작이다. 페이지마다 마음을 읽어주고 위로하여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상의 모든 딸들, 엄마, 여자는 누구나 읽어봐야할 책. 책 속에 네 안의 먼북소리를 찾으라는 저자의 말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를 읽기도 했다. 삶이 무기력하고 지칠 때 일으면 큰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


2위. 여행의 이유

베스트 셀러 소설가다운 글이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에 대한 성찰과 사유가 일어나는 책. 필사를 부른다.


1. 라틴어 수업

연이어 재독을 하게 된다.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자전적 에세이 느낌이라 약간 실망을 안겨주었으나, <라틴어 수업>은 읽고 뒤돌아서면 생각나고, 또 생각나서 자꾸 손이 갔다. 단순한 언어학 수업이 아닌, 문화, 사회, 종교, 인생을 아우르는 책이다. 아무래도 이런 책을 인생책이라 부르나보다.






그 밖에 <내 일로 건너가는 법>, <무정형의 삶>을 통해 김민철 작가에 대해 관심이 생긴 한 해였고, 배우가 아닌 저자 차인표을 새로이 보게 된 한 해였다. 사회, 르포 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향해 관심을 확장해가기도 했는데 내년에는 그 비율을 늘려야겠다.


작년 100권에 비하면 읽은 책의 수는 훨씬 떨어졌으나

앞으로는 더 줄어들 계획이다. 독서도 중요하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 중 글쓰기에도 시간을 할애하기

위함이다. 2026년의 독서와 글쓰기가 기대된다.


2025.12.13. 오프책모임 in채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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