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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이 Jun 26. 2020

차간거리 유지

일적인 관계에 대해서

국가직 된 이후부터인가?

사고 사례 교육을 한다.

전국의 소방관이 다친 사고를 교육한다.

당사자만 아니라면 얼마나 유익한지..


한 사고가 눈에 띄었다.

화재가 나서 소방차들이 줄줄이 출동중이었다.

그런데 소방차 앞에 있는 트럭이

갑자기 멈추었고,

첫번째 소방차가 급제동을 했다.

하지만 두번째 소방차는 차간거리가 너무 가까워 부딪칠 위험이 있었는지

오른쪽으로 핸들을 돌렸고

 버스정류장 기둥에 박았다.


하지만 화재가 더 급한 법!

화재 출동해서 화재진압하고 와서

사고를 정리했다고 한다.


공대를 졸업한지 10년이 넘은지라

공식을 언급하지는 않는다.

차의 속도가 빠를수록

무거울수록 차의

제동거리를 길어진다.


 사람사이에도 차간거리 유지가 필요하다.

나도 추돌사고가 난적이 있다.

 직장 후배가 다이어트를 했는데, 신기하고 대견해서 하루에 두번씩 다이어트를 이야기했다.

그 친구는 짜증난다고 나를 들이받았다.


자살시도출동을 했다.

30대 여성은 수면제를 복용후

거실에서 목을 매여 자살시도를 했다.

남편이 발견후 신고를 했다.

목보호대 착용후

병원으로 가기위해

엘베타고 내려오던 중

환자는 이야기했다.


"남편한테. 시어머니에게 절대 이야기하지

말라고 꼭 전해주세요"


깨어난 후 첫마디가 이렇다니

그녀는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나 역시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고민이다.


어떻게 가면을 써야할지

고민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다가갈수록 상처가 깊어져

적당한 차간거리 유지하면서

적당한 가면쓰면서 지내련다.

그래야 속이 편하다.


https://youtu.be/S-tph6sY0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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