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이 Aug 12. 2020

무례한 동료 대처방법

분명 있다. 한 놈쯤은

전화를 받아보라고 한다.

어떤 담당자가 대뜸 없이 이야기한다.

"반장님이 책임지실 거예요? 블라블라 블라."

어떤 검사를 왜 안 받았는 것이다.

일단 죄송하다고 하고 공문이나 메모를 뒤져봤다.

새로운 센터로 온 지 2주일.

나에게는 그 메모가 내려지지 않았다.

기분이 안 좋았다.


몇 달 전에는 어떤 직원이 화를 내면서 빨리 무엇인가를 내라고 한 적이 있었다.

너무 기분이 안 좋아서 그 직원 팀장님께

이러한 일이 있어서 좀 무례하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 팀장님과는 아는 관계이다.

그래서 사과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이런 무례한 동료를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1. 그냥 같이 쏴 부쳐?


예전에는 혈기왕성하여

말로 언성을 높이기도 많이 했었다.

그러면 나중에는 무시는 못한다. 내 기분이 너무 안 좋은 것이다. 그 잔상은 꽤 오래간다. 그 잔상을 감수하고도 한판 붙을 때는 붙어야 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그 상대가 '사람'일 때 유효한 것이다.


2.  좋은 방법이 있다.


어떻게 이럴 때 좋을까 생각해보니

속으로  '멍멍! 멍멍!'하고 외치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의 대화할 때 화를 내면서 으르렁 거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그냥 개소리다. 그래서 '멍멍'을 외치는 것이다.

특허가 있다면 내고 싶을 정도도 획기적인 방법이다.

또 어떤 분께서  노하셨다. 그래서 나에게 따발총을 시전하고 있을 때, 듣는 척하고,

속으로 조용하게 외쳐봤다.

그랬더니 그 상황이 해결되는 것이다.

상대방도 조용하고 나의 마음도 다치지 않았다.


3. 박명수


하지만 박명수의 어록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 늦었다. 세 번 참으면 호구된다"


매거진의 이전글 잘 가요. 상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