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회상하는 자세로

오늘의 당연함에 관하여

by Joy Jo

별것도 아닌 것들을 마음껏 찍고 끼적일 수 있는 발전된 시대에 산다는 것에 새삼 행복감을 느낄 때가 있다.

19세기에 이제 더 이상의 발명은 없다, 나올 건 다 나왔다 여긴 대중들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 것도 같다.

새로운 발명과 발견이 없어도 부족함 없을 것 같은 요즘이지만 또 새로운 기록의 형태가 한 세대를 장악하게 되면 당연한 일상 속, 그 당연함 또한 새 옷을 입게 될 것이다.

오늘의 당연함이 사라지기 전, 곧 회상될 그리운 한 시대를 한껏 누리고 소중히 여겼다는 것에 안도하며 그러한 직관을 잃지 않으려 한다.


그렇게 매일 스치는 현재를 회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