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대와 존중
아파트에 살다 보니 자이안 센터라고 불리는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사우나· 골프 ·독서실ㆍ 헬스클럽 ·카페 등이 있어 주민들이 쉬기도 하고 서로 만나는 공간이다.
사실 #펫 공간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일 텐데 아직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카페가 있어 참으로 다양하게 쓰이는 #힐링 장소이다.
아침에 일어나 아이스커피가 간절할 때 바로 가서 마실 수 있어 참~ 좋다.
MZ 세대인 아들이 아침에 주로 아아를 마시러 가는데 오늘은 다녀와서
" 엄마! 오늘 처음 만난 어떤 분을 보는데 "노인이 아니고 어른 같았어"라고 한다. 문득 흥미로워져 "왜 그랬냐"라고 물으니^^~
음료를 시키려면 키오스크를 이용해야 하는데 최근에 바뀐 기계가 좀 사용이 복잡해 어떤 노인분이 서서 고민하고 있었다고 한다. 처음 본 분이지만 입고 있는 옷매무새가 깔끔할 뿐 아니라 유난히 센스 있고 행동이 뭔가ᆢ #격조 있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비싼 옷을 입어서라기보다 #품위 있고 몸에 밴 태도가 남달라서 호감이 생겨 도와드렸다고 한다.
그러자 젠틀하게 자신보다 어린 청년에게 정중하게 목례를 하며 고맙다고 말하시는 모습이 감동이었다고 했다.
작은 도움에도 고맙다고 하시는 모습에서 respect 을 느껴 닮고 싶어 졌기에 그분이 노인네가 아닌 어르신으로 느껴졌나 보다.
환대하고 존중하는 모습은 그렇게 초면에도 감동을 전한다.
ᆢ
엊그제 나는 카페에 앉아 책을 읽는데 옆 테이블에 앉은 두 중년의 남자 때문에 독서에 집중이 어려웠다. 식사와 함께 한잔하고 온 듯, 동료와 같이 앉아 큰 목소리로 떠들어 대는데 조용한 카페에 있던 사람들이 그 내용을 다 들을 정도로 요란했다. 게다가 다리는 벌리고 사방을 돌아보며 앉아 말을 하는데 고개를 돌릴 때마다 역겨운 냄새가 났다.
사람이 비싼 옷을 입고 돈이 많아야 멋진 건 아니다. 주변을 배려하고 품격 있는 모습으로 나이 들어갈 때 주변도 그들을 존중하고 닮고 싶어 할 것이다. 제발 함부로 행동하지 말자고 전하고 싶다. 우리 다음 세대 아이들을 비난하기 전에 우리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은 듣고 크는 게 아니라 ᆢ보고 큰다. #CCTV 처럼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Authentic_Purpose_Professional
#진성목적경영멘토손미향
#글로벌커리어개발코치손미향
#DEI리더십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