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5일 火
하필 작년에 뉴스 온라인 서비스 개편 PM을 해서리 -0-;;
뉴스앱 푸시를 끌수도 없는 상황이라 하루종일 코로나19 소식에 싱숭생숭하다. 책상위에 있는 종류별 폰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코로나19 코로나19 거린다. (차라리 18을 달고 나오지 그랬냐.. 욕이라도 실컷하게)
답답한 맘에 옥상에 올라 홀로 티타임. 종일 내리던 비가 그치고 미세먼지 없는 하늘색 하늘이 정겹다. 그러고 보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 하늘이 되버린지 오래구나 싶다.
마른가지 봉긋 올라온 눈을 보니 봄이 간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