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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 Jan 19. 2024

모난 삶이

온전한 동그라미가 되지 못하면,

깎이고 부서져야 할 그것이 가득하다


인생엔 항상 감당할 만한 시련이 

주어지는 것일테지만


언제쯤이 되어야

나의 부서짐은 

매끄러운 부드러움이 되어

어느 곳으로든 갈 수 있을까


모난 모서리 한 구석이

닳고 닳아질 때가 오는 그 때가

너무 늦지는 않았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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