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스쳐가는 인연이라 하더라도
꽤 오래된 사진
서해바다 일몰을 처음으로 보러 갔던 그 날
지나가던 갈매기가 한 장의 사진에
어떤 감칠맛을 기가막히게 만들어준 날
인생에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그 어떤 인연에도 늘 친절하게 대하며
무엇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자 다짐했었다
여전히 나는 그 마음을 지키고 있는가
어쩌면 나는 나에게 위로가 되고 싶은 존재일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