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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레 Jul 11. 2024

[오사카 #21] 룻제리(RUGGERI)

나니와구의 젤라또

가격


시칠리아 피스타치오 ★시그니처★


1가지맛(400엔)

2가지맛(550엔)

3가지맛(650엔)



평점


- 타베로그 : 3.62(278)

- 야후재팬 : 4.08(72)



특징


- 일본 오사카 관광의 중심지인 난카이난바역 역사 1층에 위치한 가게로 다양한 맛의 젤라또를 판매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흔히 말하는 도톤보리와 우라난바와는 반대쪽 방향에 가게가 위치하고 있으나 관광 중심지에서의 거리는 멀지 않았습니다.


- 가게는 2011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의 메인셰프로 '나오 코우지' 가 맡고 있습니다. 가게는 매우 좁은 편으로 안쪽에 취식이 가능한 테이블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모든 손님들이 테이크아웃을 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곳에서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맛의 '젤라또' 를 판매하고 있으며 젤라또는 크게 사용하는 재료의 베이스에 따라 '우유베이스' 와 '소금베이스' 로 나누거나 요금에 따라 '일반메뉴' 와 '프리미엄 메뉴' 로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메뉴' 에 해당하는 맛은 따로 표기되어 있어 별도의 추가요금을 내면 주문이 가능했고 단일맛부터 다양한 맛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컵이 준비되어 있어 가능한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가게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맛은 '시칠리아 피스타치오' 맛 이지만 '블론드 초콜릿', '메이플 고르곤졸라', '만돌라토' 에 돌체자바이오, 마스카포네, 에스프레소를 더해 만든 '티라미수' 등 거의 모든 종류가 고루 인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일들 중에서 인상적인 것은 '망고' 로 이곳에서 젤라또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망고는 '알폰소 망고' 와 '그린 망고'의 2종류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젤라또의 맛으로 사용하는 재료들 중에 과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특징이지만 이 과일을 선별하는 것도 엄격하게 하고 있는데 과일을 매입한 이후에 가게에서 자체적으로 당도를 측정한 뒤에 기준 이상으로 측정된 것에 한해 일정 기간 숙성해서 사용하고 있어 이렇게 선별된 과일로 만들어진 젤라또의 맛은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충분히 전달되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젤라또를 보관하는 창고를 비롯하여 젤라또와 관련된 모든 공간의 온도는 13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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