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레 Jun 06. 2024

[미야자키 #3] 숯불구이 소우겐

미야자키시의 이자카야


메뉴


닭고기 숯불구이(1,300엔/1,700엔/2,000엔) ★시그니처★


간/심장/가슴살/모래집/껍질 꼬치(200엔)

엉덩이살/닭날개(300엔)

치킨난방(800엔)



평점(20240606)


- 타베로그 : 3.54(66)

- 야후재팬 : 3.98(16)



특징


- 일본 미야자키현 관광과 교통의 중심지인 JR미야자키역에서 약 2k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자카야입니다.


- 가게는 2010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의 메인셰프로 '카네마루 소우겐' 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메인셰프인 '카네마루 소우겐' 은 이자카야를 운영하고 있는 주인이기도 하지만 꽂히는 것은 무엇이든 해보자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외에도 의류쇼핑몰을 운영하는가 한편 쇼핑몰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 가게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었고 가격대 역시 부담스럽지 않도록 닭고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닭간' 으로 당일 아침에 직접 손질한 닭의 간을 비장탄에 소금으로만 간을 해 구워가며 완성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자카야처럼 '타레소스' 를 이용한 다양한 꼬치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닭고기의 육질이 좋은 편이라 닭고기의 맛을 그 자체로 느낄 수 있는 '소금' 이 더욱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한편, 미야자키현의 대표적인 향토요리인 '치킨난방' 도 인기가 많은 편이며 재미있는 것은 주문한 메인요리가 나오기 전에 제공하는 '식전음식' 이 대체로 무말랭이를 활용한 요리들로 메인인 닭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대비하기 위해 제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 닭고기를 메인으로 하고 있지만 생선을 이용한 해산물 요리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제공하는 생선회의 경우 '츠모토식 숙성(생선의 혈관에 호스를 직접 대 수압을 이용해 핏물을 제거하는 방식)' 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게에서 사용하고 있는 닭은 미야자키현에서 기른 닭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게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기도 미야자키현의 '나카기리 도원' 에서 구운 도자기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 돈카츠를 비롯해 어린이용 메뉴들도 많은데 '새우카츠' 를 만드는데에는 실제로 생새우를 사용하기도 하는 등 사이드 메뉴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미야자키 #2] 파라보라쵸 카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