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시의 가정식
메뉴
토모에덮밥(2,480엔) ★시그니처★
연어알덮밥(2,180엔)
성게소덮밥(4,500엔~6,000엔)
성게소&새우덮밥(2,880엔)
해산물5종모둠덮밥(2,780엔)
평점
타베로그 : 3.49(1125)
야후재팬 : 4.02(172)
구글닷컴 : 3.80(1027)
특징
-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 교통의 관문인 하코다테역에서 멀지 않은 '하코다테 아침시장' 내에 위치한 가게로 다양한 해산물을 이용한 덮밥을 판매하고 있는 가정식 전문점입니다. 가게는 본점인 이곳의 바로 옆에 별관이 있으며 신치토세 공항에도 별도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가게입니다.
- 가게는 본점을 기준으로 1956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의 전체적인 브랜드는 '나카무라 마미' 가 관리하고 있으며 가족들이 본점을 포함한 각각의 지점을 담당하는 형태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게를 처음 개업할 당시에는 현재 본점이 위치한 자리의 근처에서 카운터만 있던 작은 가게였지만 이곳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독특한 재료들이 들어간 덮밥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확장에 확장을 거듭하며 현재는 본점의 경우 2층 전체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 가게는 시장에 있는 다른 가정식 전문점들과 마찬가지로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덮밥을 메인으로 여러가지 반찬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메뉴들 중에서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이곳에서 처음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토모에덮밥' 으로 '성게소, 연어알, 관자' 의 3가지 재료가 들어간 덮밥입니다. 덮밥에 사용하는 '성게소' 의 경우 시기에 따라 약간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해수우니' 를 사용하고 있으며 '연어알' 의 경우 제철 시기에는 별도의 처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제공하는 반면 제철이 아닌 시기에는 제철 시기와의 퀄리티를 최대한 맞추기 위해 미리 급속냉동을 시킨 뒤 간장과 일본주에 약 7시간 정도 절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슷하게 덮밥을 판매하는 다른 가게들에 비해 인기를 얻는 요인이 제철이 아닌 시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제철에 맛보는 느낌을 구현하려고 하기 때문으로 '오징어' 의 경우도 1월부터 5월에는 '한치' 를 사용하는 반면 6월과 12월에는 '살오징어' 를 사용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외에도 다른 덮밥의 재료로 사용하는 '새우' 의 경우 대부분의 가게들이 단가 문제로 '단새우' 로 종류를 변경했지만 여전히 이곳은 '도화새우' 를 사용하고 있는데 개업 당시 사용하던 재료를 가능하면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 덮밥에 사용하는 재료뿐 아니라 밥에도 많은 정성을 들이고 있는 편으로 이곳에서 짓는 밥은 가마솥을 이용해 짓고 있는데 개업 당시부터 사용한 가마솥이 오랜 시간이 지나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새 가마솥을 사려고 했지만 중국산 이외에 구할 수가 없어 가게에서 직접 일본산 규조토를 구해 일본인 가마솥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주문 제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들여 사들인 가마솥으로 짓는 밥은 홋카이도에서 재배한 '홋쿠린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역시 개업 이후 변하지 않은 '도화새우' 의 경우 우치우라만과 그 근해에서 잡힌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