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오구의 경양식
메뉴
햄버그&도미크림고로케(2,800엔) ★시그니처★
햄버그 스테이크(2,300엔)
비프카츠(4,200엔)
햄버그%새우튀김(2,800엔)
평점
- 타베로그 : 3.71(359)
- 야후재팬 : 4.38(28)
특징
- 일본 오사카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신사이바시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경양식 레스토랑입니다.
- 가게는 1951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인터넷에 이름을 밝히길 원치 않는 현재의 메인셰프가 4대째 가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사이바시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해온 경양식 노포 레스토랑 중 하나인 이곳은 사실 2013년에 경영난과 함께 대를 이을 가족이 없어 부득이하게 가게가 폐업을 하게 되었는데 그런데 당시 많은 오사카 사람들이 가게의 문 앞에 영업재개를 원한다는 편지를 남겨놓았고 우연히 길을 가다가 이 편지를 본 가게의 주인이 가게를 이어갈 외부 요리사를 수소문해 데려와 다시 가게를 열어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 이곳은 오사카의 음식문화권을 대변하듯 다양한 경양식 메뉴들 중에서도 '소고기' 를 이용한 메뉴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런치에는 소고기를 이용한 햄버그 스테이크와 부가 재료를 더한 메뉴가 인기가 많은 편이며 저녁에는 '소고기 스테이크' 나 '비프카츠' 같이 튀기거나 구워 만든 소고기 요리들의 인기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런치에 제공하고 있는 '햄버그&도미크림고로케' 로 두 요리 모두 조리법은 다른 가게들과 크게 다른 점이 없지만 햄버그의 위에 쏟는 데미그라스 소스가 인상적이었는데 이곳에서 만드는 데미그라스 소스는 송아지 뼈와 닭뼈를 일정한 비율로 넣어 오랜시간 끓여 우려낸 뒤 레드와인을 넣어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가게의 개업 초반에는 돼지기름을 같이 넣었는데 시간이 흘러 손님들의 입맛이 변하면서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새콤한 산미가 강조되도록 와인을 조절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 한편, 저녁에는 '비프카츠' 가 인기가 많은 편인데 이곳의 특징은 특정한 부위를 정해서 튀겨주는 것이 아니라 그날그날 퀄리티가 좋은 부위를 골라서 튀겨주고 있습니다. 1년에 1-2번 정도는 '부채살' 을 튀겨주기도 하는데 실제로 이 부위를 먹는 손님들은 정말 운이 좋은 손님들이라는 손님들만의 암묵적인 인정(?) 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