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시의 라멘
메뉴
사찰소바(650엔) ★시그니처★
* 하루 30그릇 한정입니다.
평점
타베로그 : 3.06(11)
야후재팬 : 3.77(3)
구글닷컴 : 4.60(17)
특징
- 일본 교토부 우지 오바쿠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사찰 내에 위치한 곳으로 사찰에서 제공하는 독특한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 이 장소는 2022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처음 라멘을 판매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 주인은 우지에 위치한 '호조인(宝蔵院)' 이라는 절의 주지스님인 '모리이 유키미치' 입니다. 라멘은 절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교토에 많은 절이 있지만 시내에 있는 곳들과 달리 이곳은 외곽에 위치해 있어 대중들에게 절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생각한 것이라고 합니다.
-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는 '라멘' 단일메뉴로 절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특징을 살려 '사찰소바' 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만드는 라멘의 육수는 살생을 금지하는 절의 원칙을 살려 '동물뼈' 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실제 '다시마, 표고버섯, 우엉, 흰강낭콩, 감자' 만을 넣어 오랜시간 육수를 우려낸 뒤 '마가오(馬告)' 라고 불리는 향신료를 넣어서 만들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만든 육수에 들어가는 '양념' 은 계절마다 조금씩 바뀌는데 봄에는 '국간장' 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며 여름에는 '소금양념', 가을에는 '진한간장', 겨울에는 '된장두유양념' 을 더해 다른 맛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라멘에 사용하고 있는 토핑도 독특한데 이곳에서는 '미역, 옥수수, 흰목이버섯, 실고추, 김' 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각각 '청색, 황색, 백색, 적색, 흑색' 등 불교의 정신을 대표하는 '오색' 을 활용한 재료를 사용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라멘은 동물과 관련된 것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살려 '비건라멘' 이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면 역시 달걀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밀가루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절에서 만들고 있는 '사찰소바' 의 경우 하루 30그릇만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라멘을 만드는 사람들이 사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자들이 자진해서 만들고 있기 때문으로 그나마도 일주일에 판매하는 횟수가 3일로 정해져 있습니다. 가게에서 사용하고 있는 재료들의 경우 근처에 위치한 두부가게에서 사들인 두부 등 사찰 근교의 가게들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겨울에만 육수의 재료를 조금 다르게 사용해 다른 계절과는 육수의 맛도 조금 다른 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