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나카시의 우동
메뉴
다진고기카레우동(1,210엔) ★시그니처★
유부우동(770엔)
미역우동(715엔)
튀김자루우동(1,694엔)
카레우동(1,100엔)
평점
타베로그 : 3.68(381)
야후재팬 : 4.23(35)
특징
- 일본 오사카 북부 핫토리텐진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가게로 우동과 몇 가지 가정식을 메인으로 하는 작은 가게입니다. 근처에 오사카를 거점으로 하는 국내선 전용공항인 '이타미 국제공항' 이 위치해 있어 공항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 가게는 1978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가게를 개업한 창업자인 '고우다 겐조' 와 가게를 이어갈 2대째 주인인 그의 아들이 함께 나와 주방에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가게를 개업한 창업자이자 여전히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고 있는 메인 셰프인 '고우다 겐조' 는 카가와현 간온지가 고향으로 카가와현을 대표하는 사누키 우동을 어렸을 때부터 접해 이를 알리고 싶어 현재의 가게를 개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이곳은 우동 전문점으로 다양한 차가운 우동과 따뜻한 우동의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다진고기카레우동' 입니다. 이곳에서 만드는 우동의 육수는 '다시마, 멸치, 가다랑어포, 눈퉁멸치포, 고등어포' 를 함께 넣어 오랜 시간 우려내고 있으며 여기에 8가지 정도의 향신료를 넣은 뒤 다진 고기를 넣어 완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육수에 넣는 우동면은 카가와현에서 만드는 전통적인 사누키 우동의 제면 방식인 '스카시우치(우동을 만들 때 면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탄력성을 생기게 하는 방법)' 을 사용해 탄력성을 높이고 있으며 실제로 면의 탄력감이 매우 좋아 쫄깃쫄깃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직접 손으로 만드는 면의 쫄깃함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주문을 받은 직후 만드는 '토시아게'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도 인상적인 부분으로 음식이 완성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는 단점은 있었지만 기다리는 시간만큼 깔끔한 우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기본적으로 우동의 육수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육수를 이용한 '돈카츠 덮밥' 등 몇몇 덮밥 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어 우동이 아닌 식사를 하는 손님들도 찾아볼 수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메뉴의 선택권이 넓은 편이었습니다. 가게에서 육수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다시마는 홋카이도 리시리섬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멸치는 카가와현 이부키섬, 가다랑어포는 가고시마현 마쿠라자키, 눈퉁멸치포와 고등어포는 고치현과 가고시마현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동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밀가루는 카가와현의 쇼도섬에서 생산한 '사누키노유메' 품종과 호주산 'ASW' 를 블렌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