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의 마법과 S&P500
나이가 들수록 2030대에 소비를 줄이고 투자를 늘리는 선택을 못한 게 참 아쉽다. 또 투자수익을 재투자하지 않고 플렉스 한 부분도 아쉽다. 물론 이는 젊은 시절 아이들과 여행도 다니고 맛난 거도 먹고 추억으로 쌓인 것도 있긴 하다.
요즘 2030 후배들에게 자주 하는 꼰대 소리가 "결혼 빨리 하고 애 빨리 낳는 게 재테크"란 얘기다. 그런데 이건 '진심 오브 진심'이다. 1명이 혼자 지출하는 것보다 2명이 중복 지출을 줄이면 분명 저축 또는 투자 액이 더 커진다.(물론 소비 성향이 강하지 않다는 전제가 가장 중요하다.)
복잡한 투자, 재테크가 머리 아프다면 아주 간단한 절세 가능 수준에서만 투자를 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이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ISA 1년 2000만 원, IRP 1년 900만 원. 젊은 나이라면 이 2가지에 DC형 퇴직연금만 잘 운용해도 노후 걱정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국민연금까지 비는 부분 추납해 잘 넣으면 노후 빈곤은 결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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