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는데
식탁 위에 못 보던 티슈 커버가 보인다.
이런 문구가 쓰여있다.
"- All is wall -
best wishes for a happy"
어제 사 왔다는 아내에게
이거 중국산이지?
영어 쓴 게 내용도 그렇고, 문법도 안 맞고
'모두가 벽(All is wall)'이 뭐야
답답~하네
그녀가 쓱 보더니
wall 아니고 well 이잖아
'다 잘돼라'는 의미.
당신 눈이 중국 산이네.
ㅋㅋㅋ
자세히 보니 e자를 a자로 잘못 봤다.
멋쩍게 웃고 말았지만...
내 맘대로 잘못 보고,
내 맘대로 잘못 듣고
이상하다고,
상대가 틀렸다고
쉽게 판단해버린 것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그런데
"중국산=불량품"이란 생각은
내 편견일까 상식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