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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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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형
Jul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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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푸린 하늘
습한 공기
밀리는 자동차
딱딱한 어깨
허기진 배
무거운 발걸음
퇴근 중?
아내의 톡이다.
오늘 오뎅탕 끓였어
소주 하나 사와~
순간, 마법처럼
어깨는 풀리고
배는 부르고
발걸음은 가벼워진다
슬며시 차오르는 이 기분을
나태주 시인은 이렇게 표현했다지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
.
- <행복>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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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작가 연습생입니다. * 문화잡지 <쿨투라> 병오년 1월호에 제 글 '나의 로시난테에게'가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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