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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띠남 개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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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형
Oct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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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있으나
비행법을 잊어버린
남
편.
들에서 왔으나
사냥법을 잊어버린 아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는 말은
아마도
전생을 기억 못 하는 우리 두 사람이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살던 어느 날,
날고 싶다
부실하지만,
나름 긴 다리를 자랑하며
분명 자신은 전생에 학이었을 거라 우기는 그를
눈앞에 먹잇감
잡아먹을 듯 노려보는
그녀의 싸~한 눈빛에서 유래한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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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아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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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작가 연습생입니다. * 문화잡지 <쿨투라> 병오년 1월호에 제 글 '나의 로시난테에게'가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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