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초,
골드 홍콩야자,
아스파라거스 나누스... 등
베란다에서 키우는 우리 집 식물들에
귀여운 새싹이 나고 있다며
아내가 자랑과 사랑이 가득 섞인 얼굴을 하고 있다.
얘네들은 I형이야
MBTI로 비유하면
동물은 좋다, 싫다를 적극적 표현하는 E형이고
식물은 이렇게 싹을 틔워서 수줍게 표현하는 I형이란다.
나도 그렇단다.
I형 식물처럼
자세히 오래 봐야 알 수 있다고.
그리고 덧붙인다.
좋아하는 고기 줄이고
채식을 더 많이 늘려야 한다고.
(뭔가 속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