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약하고 여자는 강하다

영부인과 재벌녀

by 본드형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영부인과 재벌가 CEO가 참석했다는 뉴스를 보다

궁금해졌다.


https://naver.me/IFGPypvy


왜 기사 제목이

<'올화이트' 차려입은... '올블랙' 조화>일까?

무슨 연예인 가십 내용도 아닌데


난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무슨 미디어 비평가도 아니지만

늘 보면서 지나가던 이런 뉴스 기사가 오늘따라

이상하게 눈에 걸려 따져봤다.


생각해 보면

회사 다닐 땐 여성 CEO를 오랫동안 모시기도 했고,

집에서는 애처가를 주장하는 공처가로 살아서인지

여성의 파워가 이미 남성을 넘어서는 현실을

경험적으로 안다.


그렇다고

그 힘에 눌린 소위 '이대남'처럼

양성 평등이나 여권 신장에 분노하기보다는,

한 때 남성으로서 많은 것을 누린 오십 대 답게

외모로만 여성의 가치를 논하는

미디어를 통해 대리만족해 온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굳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남성 못지않은 능력을 발휘해 나가는 그들을

성이 여성이니까...라는 관점에서

흥밋거리로 전락시킬 필요까진 없을 듯싶다.


그들이 오랜 남성 우월주의에서

스스로 노력하고 얻어낸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결과물은

제대로 인정받고 공정히 평가돼야 할 거라는 생각.


멋진 중년'남자'를 추구하는 나는

'여성'이란 말보다 '여자'라는 단어를 선호한다.


남성의 性적 반대편이 아니라
子식을 낳는 강인한 엄마로서


그런 면에서

영부인과 재벌 CEO도

외모보단 능력이 멋진 여자로 인정해주고 싶다.


남편이라는, 그리고 회사라는

쉽지 않은 자식을 키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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