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나고
들리는 매미 소리는 서글프다.
딱 한 번 사는 여름일 텐데
짝짓기도 못하고 끝나는 짧은 생이 될까 봐.
나는 그 많던 여름들을
그들처럼 치열하게 산 적이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