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자락 아파트에 산다는 건
항상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는 뜻이다.
중간중간 쉬라고 있는
빈 벤치를 볼 때마다 스스로 묻곤 한다.
너는 누군가의 인생에
저런 휴식 같은 사람으로 살고 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