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ve and Forget, 주고 잊어 버려라.
보답을 생각하지 말고 나누자
— Give and Forget, 주고 잊어 버려라.
등불을 든 맹인처럼, 오늘도 누군가의 길을 밝히며
보답을 바라지 않는 마음, 그 자체가 복이 된다.
밤길을 걷던 한 맹인의 손에는 작은 등불이 들려 있었다.
그 빛은 어둠 속에서도 누군가의 길을 비추고 있었고,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진짜 나눔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길을 밝혀주는 일이라는 것을.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 어느 맹인의 한마디
요즘 ‘나눔’이라는 단어가 참 좋게 들린다.
‘베푼다’는 말보다 훨씬 따뜻하다.
‘베푼다’는 어딘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 주는 느낌이 있지만,
‘나눈다’는 나와 너,
우리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나눔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
마치 어두운 길을 밝히는 등불처럼 말이다.
어느 날, 한 맹인이 밤길을 걸었다.
머리에는 물동이를 이고, 손에는 등불을 들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마을 사람이 비웃듯 물었다.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은 왜 들고 다니시오?”
맹인은 잠시 웃으며 대답했다.
“당신이 나에게 부딪치지 않게 하려고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게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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