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 윤여재 May 05. 2021

Day 29  내 영성의 색깔

<주제>

내가 추구하는 영성 생활을

색깔로 표현해 봅니다.





보는 순간 나를 사로잡았던 저 그림처럼,
상상했던 내 신앙의 색을 표현한다면
밤하늘을 수놓은 무수히 많은 별 빛깔니다.

말로는 형언하기 힘든
인디고 블루, 쪽빛. 그 어디쯤일까요?
그보다 더 깊고 짙은 밤하늘로
쏟아지는 별빛 봅니다.

우린  함께,

같은 곳을 보고 있지만
저마다
다른 모습
다른 색깔
다른 느낌

을 갖습니다.

신앙의 색은 그렇게
같은 곳을 바라보
같은 것을 공유해도
들리는 소리와
보는 모습
각기 다른 그 무엇니다.


하지만

밤하늘의 별이 결코 혼자일 수 없듯

우리의 신앙도

혼자서는 빛날 수 없습니다.


게 오는  영성의 색
그 밤하늘, 그 별빛 본질의 빛깔 그대로

왜곡되지 않고
고스란히 온전히 내게 내려지길,


나는 나의 빛깔로

너는 너의 빛깔로

서로를 비춰주며

함께 어우러져

우리가 만드는 빛의 색깔이

조화의 빛이 되길 

기도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Day 28 하느님의 사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