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내가 추구하는 영성 생활을
색깔로 표현해 봅니다.
보는 순간 나를 사로잡았던 저 그림처럼,
상상했던 내 신앙의 색을 표현한다면
밤하늘을 수놓은 무수히 많은 별 빛깔입니다.
말로는 형언하기 힘든
인디고 블루, 쪽빛. 그 어디쯤일까요?
그보다 더 깊고 짙은 밤하늘로
쏟아지는 별빛을 봅니다.
우린 함께,
같은 곳을 보고 있지만
저마다
다른 모습
다른 색깔
다른 느낌
을 갖습니다.
신앙의 색은 그렇게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것을 공유해도
들리는 소리와
보는 모습은
각기 다른 그 무엇입니다.
하지만
밤하늘의 별이 결코 혼자일 수 없듯
우리의 신앙도
혼자서는 빛날 수 없습니다.
내게 오는 영성의 색이
그 밤하늘, 그 별빛 본질의 빛깔 그대로
왜곡되지 않고
고스란히 온전히 내게 내려지길,
또
나는 나의 빛깔로
너는 너의 빛깔로
서로를 비춰주며
함께 어우러져
우리가 만드는 빛의 색깔이
조화의 빛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