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한 달 동안 나를 돌아보며
나에게 생긴 변화는 무엇인가요?
휴.... 마지막입니다.
기적.
" Be the miracle! "
기적을 원하면
너 자신이 기적이 되라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가톨릭 안에서 배우고 실천해야 할
귀한 가치들을
말이나 글이 아닌 삶으로
온전히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 연대
혼자서는 결코 하지 못할 일
할 수 없었던 일
함께 이기에 가능했습니다.
힘들어 넘어질 때면 함께 손잡아주고
어려워 지칠 때면 한 마음으로
격려해주셨습니다.
혼자서 가야 하지만
함께 가게 해주는 힘
연대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2. 공감
타인의 신앙에 대해 이렇게나
관심이 있었던가?
싶은 생각이었음에도,
이렇게 오랜 시간 긴 호흡으로
얘기하고 나눌 수 있음이
제겐 기적 같았습니다.
많이 배우고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
내 안의 생각에서 벗어나
함께 보고 듣고 생각하게 해 준 시간
그 안에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연민을 느꼈던
공감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3. 확장
나의 구석구석을 깊게 살펴볼 기회,
무심코 지나쳤던 내 생각, 습관, 태도, 마음
하나하나 살피고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가, 성화, 서적 등 다양한 부분으로
배움과 영성을 확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일상 중 훨씬 많은 부분을
신앙의 시간으로 쏟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주님과 나의 간극을
조금은 더 줄일 수 있었습니다,
내가 보고 싶은 대로, 듣고 싶은 대로만
보고 듣고 행하였는데
이제는 그 벽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보이는 것 너머
훨씬 더 많은 것들이 반짝이고 있음을
확장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4. 다짐
머무르지 않고 성장하는
신앙인이 되고 싶습니다.
받은 만큼 함께 나눌 수 있는
신앙인이 되고 싶습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사랑하며 두발로 실천하는
행동하는 신앙인이 되고 싶습니다,
나에게 신앙 일기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 준 것’
이라고 감히 한 줄 평을 써봅니다.
이며 다시 시작이길 바라며.
언제나 마지막엔 꼭 이 노래를 들어야 할 것 같아
오늘은 성가 대신,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