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런 이야기를 씁니다.
늘 평균치의 삶을 살면서, 아이는 남다르게 키우고 싶은 엄마입니다.
노는 힘이 아이를 창의력 있게 키운다고 믿으며 공동육아 어린이집에서 실컷 놀게했습니다.
본격적인 학교생활이 시작되니 이러다 ‘평생 놀고 만’ 있지는 않을지
갈대같이 흔들리고 있는 중입니다.
놀았던 힘을 바탕으로 한 창의력이면,
대단한 사교육없이도 SKY 대학에 가지 않을까 희망을 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안일하게 있는걸까 폭풍 혼돈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노는 아이의 성공신화를 꿈꾸고 있는 엄마의 욕망과
흔들리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