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적/능동적 허무주의
1.
자유를 갈망하는 삶.
불가능함을 이해하는 삶.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삶.
사회 구조에 대해,
무조건적인 순응을 거부하는 삶.
그럼에도 순응하는 삶.
갇힌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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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님. 저기 유치원 선생님을 따라,
오와 열을 이루며 횡단보도를 걷는
아이들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나요?
- 글쎄요. 행복이 무엇인지 배우는 과정?
네... 뭐,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는데.
저는 저런 아이들이, 저희처럼
나중에 술담배에 찌들어서
아 인생 좇같다 타령하는 미래를 상상해요.
- 오...
[철학 전공생이 끼어들며] 수동적/능동적 허무주의라는 견해의 차이네요.
* 실화 각색
https://brunch.co.kr/@jsleefeb03/37
3.
아 시발
교생학기 진짜
대체 이걸로 뭐가 남는다고
- 학생들에겐 스승이 남고, 형에겐 사랑이 남지. 물론, 형이 진심으로 교생학기를 임했다면
아니, 내 말은
이렇게 의도적으로 사랑을 남기라고 명령하면
대체 누가 진정으로 학생을 아낄 수 있겠냐고.
결국 졸업하기 위해 교생 나가는 거잖아.
** 실화 각색
4.
삶을 통해 삶을 배운다.
고통을 통해 고통을 배운다.
국어사전을 통해 언어를 배우지는 않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