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우체통
6월 16일
초록 우체통으로 배달된 편지 한 통을 열어봤다..
'가장 나답게 사는 길은 무엇일까?'
첫 질문이구나,.
흠........
오늘 답장을 쓰고 다시 내일 읽어보라고 했다.
내일 다시 읽어보았을 때 이 질문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건 내 생각을 쓴 것이다.
몇 자가 넘어가든 상관없다고 했다. 글을 쓰면서 내 심장박동수가 올라가면 되는 것이니.
심장박동수를 더 올리고 싶다면 길게 써지겠지.
누가 이 편지 내용들을 읽고 지우는지 모르겠지만.
Q1. 가장 나답게 사는 길은 무엇일까.
내가 부름 받은 대로 사는 것이다. 이것은 예전엔 생각지 못했던 관점이다. 소명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난 이것에 대한 정의가 미약하니 내 문장을 만들어 보자면 이렇다. 이 땅에 온 이유대로 살아보기. 그게 나답게 사는 길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