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슬픔이 잦아들기를너를 그린그림 앞에서나는 기도한다추억이라는 이름으로우리의 지금은 바뀌고어쩌면 나는돌이킬 수 없음에환호하는지도 모른다쓰고지운다쓰고 지운다다시, 쓰고는, 지워버린다눈은 뇌의 일부분이라서내가 보는 너도내 안의 하나라서편지를 적다가 만다울음을 뱉다가 만다사랑을 한다사랑을 그만둔다사랑을 하다가 그만둔다다시, 사랑을 하다가, 그만둔다